[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방 브랜드 쌤소나이트(Samsonite)는 서양화가 황주리 작가와 ‘인생’을 주제로 협업(콜라보레이션)한 여행가방(트렁크)을 이달 3일 열리는 한국국제아트페어(이하 KIAF)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1일 밝혔다.
‘식물학’ ‘그대 안의 풍경’ 등의 연작으로 유명한 황 작가는 이번 쌤소나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했다.
쌤소나이트 측은 “삶에 대한 애정을 애틋하게 표현해 온 황주리 작가의 제품 속 여행 안에서 인생을 찾고 인생을 여행처럼 즐기는 쌤소나이트의 슬로건 ‘인생은 여행’(Life’s a Journey)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한편 쌤소나이트는 지난 2011년부터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사회에 전달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선보여왔다. 배병우 작가(2011년), 이용백 작가(2012년)와 진행했던 협업품 모두 완판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아트 콜라보 제품은 전국 백화점과 쌤소나이트 매장 을 통해 10월 중순부터 만나볼 수 있다. 황주리 작가 제품을 보면 ▲21인치(55㎝)는 35만9000원 ▲25인치(65㎝)는 42만9000원 ▲29인치(75㎝)는 49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