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진의 무버, 신작 '메리고라운드'로 지역 순회한다

비보잉에 국악 결합한 새로운 공연 콘텐츠
''스맨파'' 출연 비보이들, 60분 러닝타임 채워
내달 인천·천안, 12월 광주서 무대
  • 등록 2022-10-21 오후 4:10:22

    수정 2022-10-21 오후 4:10:2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안무가 김설진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현대무용단 무버(MOVER)는 신작 ‘메리고라운드’(MERRY-GO-ROUND)를 다음달부터 천안, 인천, 광주 등에서 선보인다.

안무가 김설진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현대무용단 무버의 신작 ‘메리고라운드’ 공연 장면. (사진=무버)
‘메리고라운드’는 비보잉과 국악을 더해 젊음, 에너지, 한국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 콘텐츠다. 무버의 크리에이터인 비보이 김기수가 안무하고 정종임 음악감독, 거문고 연주자인 김준영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작품 제목은 회전목마를 뜻하면서 동시에 힙합 장르에서 두 대의 턴테이블을 활용해 노래의 간주(브레이크)를 반복하는 디제잉 기술을 의미한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턴테이블에서 시작된 비보잉에 쳇바귀처럼 돌아가는 우리의 삶을 춤으로 녹여냈다. ‘기쁨’ ‘슬픔’ ‘성취’ ‘허무’로 반복하는 이질적인 감정을 전통음악과 비보잉의 에너지로 우리의 ‘한’과 ‘흥’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이번 공연엔 현재 방영 중인 ‘스트릿 맨 파이터’ 메가미션에 히든 카드로 참여한 포켓 김기주, 갬블러크루의 타조 성승용, ‘댄싱9’ 우승팀의 로켓 김기수를 비롯해 마리오 이병준, 스너프 심주용, 스틸8 정수진 등 비보잉에서 정점을 찍은 댄서들이 60분의 러닝타임을 채운다. 거문고 연주자 김준영, 서정곤, 강태훈이 함께 출연한다.

최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11월 16~17일 인천 트라이보울, 11월 19~20일 천안어린이꿈누리터 꿈누리공연장, 12월 3~4일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2에서 공연한다. 인천 공연은 인터파크, 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메리고라운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무버와 ‘메리고라운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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