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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관계자는 5일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범행 동기와 배후, 공범이 있는지를 확인 중이다”며 “피의자의 성격, 성향, 범행 직전 행적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중학생 A(15)군은 지난달 25일 오후 5시 18분께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돌멩이로 배 의원의 머리 등을 수 차례 가격해 특수상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이후 A군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A군의 노트북과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응급입원 기한은 3일까지이기 때문에, A군은 이후 보호입원으로 전환됐다. 보호입원 기한은 3개월까지다. 한 차례 연장해 총 6개월까지 보호입원이 가능하다.
경찰 관계자는 “A군에 대한 신병은 사실상 확보 상태로 보고 신병 처리 문제는 추후 수사결과에 맞춰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튜브 시청 기록 관련) 압수수색 후 분석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지금 확인해줄 수 없지만, 필요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송치 시점에 범행 동기나 성향 등을 솔명하겠다”고 부연했다.
경찰은 총선을 앞두고 딥페이크 기술 등과 결합한 가짜뉴스와 정치인에 대한 살인예고글 등 사이버 범죄 단속에도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정치인 테러를 예고한 사건 6건을 입건했고 4명을 검거, 2명은 추적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