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좋은데이는 16.9도의 알코올 도수만 유지한 채 원료함량과 숙성공법, 상표 등 제품 전반에 변화를 줬다.
무학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시설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창원 1·2공장에 최신설비를 도입해 제품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제성 및 숙성공정에서는 클린에어 공법을 도입해 부드러움을 더했고 참숯세라믹 여과공정을 통해 끝맛을 더 깔끔하게 만들었다.
무학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회식 감소로 주류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소주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