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방시혁·카카오엔터 장윤중, 美 빌보드 '파워 100' 선정

K팝·K엔터 글로벌 영향력 인정
방시혁, 네 번째 파워리스트 영예
장윤중, 멀티섹터 부문 17위 올라
  • 등록 2024-02-01 오후 12:27:03

    수정 2024-02-01 오후 7:41:15

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과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내정자(사진=이데일리DB·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 공동대표 내정자가 ‘2024 빌보드 파워 100’에 선정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2024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 장윤중 공동대표 내정자가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매년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를 통해 전 세계 음악산업에 주요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을 레이블, 퍼블리싱, 멀티섹터 등 각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과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사진=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CEO는 기업을 번영시키고 업계를 혁신한 음악업계 40인의 리더를 꼽는 ‘리더보드’ 부문 18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방시혁 의장은 2020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네 번째 파워리스트에 선정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음악산업의 성장 및 혁신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클라이브 데이비스 비져너리’ 상을 받았다.

‘멀티섹터’ 부문에서는 방시혁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CEO, 장윤중 공동대표 내정자가 이름을 올렸다. 방시혁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CEO는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의 빅머신 레이블 그룹 스캇 보체타 CEO, QC 미디어 홀딩스의 피에르 P 토머스 CEO, 케빈 코치 K 리 COO 등 하이브 경영진 및 레이블 대표들과 함께 멀티섹터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장윤중 공동대표 내정자는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장윤중 공동대표 내정자가 글로벌 엔터산업 내 K콘텐츠의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K팝 성장 동력을 만들었다고 주목했다. 특히 카카오엔터가 북미를 중심으로 기획, 제작, 유통, 투자 등 전방위 음악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점을 주요 성과로 짚었다.

장윤중 공동대표 내정자는 카카오엔터를 통해 “K팝을 비롯한 K콘텐츠가 글로벌 엔터산업의 주류에 올라 확고하게 입지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아티스트들과 K콘텐츠에 대한 교류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 빌보드 파워 100’ 1위는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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