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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BAT코리아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김의성 사장은 글로 센스에 대해 “IT 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견인하는 역동적인 한국 시장에서 BAT 차세대 제품인 글로 센스를 선보여서 기쁘다”면서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대체하고 확장하기 위해 만든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BAT코리아 측은 글로 센스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한계로 지적되는 ‘오리지널 담배맛’을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전용 카트리지인 ‘네오 포드’에 담긴 액상을 가열해 생성된 증기가 담뱃잎 분말이 있는 담배 포드를 통과하면서 실제 담배 맛을 구현하는 식이다.
알퍼 유스 BAT코리아 마케팅총괄 전무는 “풍부한 향과 담배 고유의 맛,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면서 “이번 글로 센스의 출시는 담배 업계는 물론 BAT 코리아에 있어서도 고무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글로 센스는 버튼 터치만으로 담배 맛과 연무량을 즐길 수 있다. 한번 기기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하다. 매번 스틱을 교환해야하는 궐련형 전자 담배와 달리 연속 사용을 지원한다.
무게는 48g으로 한 손에 들어오게 디자인됐다. 표면은 금속성 질감으로 처리했다. 제품 색은 네이비, 블랙, 레드, 화이트, 블루 5가지다.
글로 센스와 네오포드는 13일부터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와 전국 편의점과 담배 소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BAT코리아는 1990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후 ‘던힐’, ‘로스만’, ‘켄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17년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를 출시한 데 이어 2018년 7월에는 ‘글로 시리즈2’와 전용 담배 브랜드 ‘네오’ 8종을 내놓았다. 지난 3월에는 ‘글로 미니’를 시장에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