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포인트(0.07%) 내린 2095.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장 초반부터 매수에 나서면서 현재 120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규모를 키우고 있다.
이날로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은 현재 19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도 1081억원을 팔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권에서만 518억원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66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 수가 더 많다. 전날 상승했던 증권주는 차익 실현 매물에 채권 금리 상승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2.66% 하락,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운수창고(0.71%), 기계(0.63%), 전기가스업(0.58%), 의약품(0.5%), 전기전자(0.5%), 운수장비(0.3%)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5% 빠지고 있고, 한국전력(015760)은 0.96% 하락 중이다. 전날 3%대 강세를 보였던 아모레퍼시픽(090430)은 2.96% 밀리고 있다. 포스코(005490), 삼성SDS(01826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G(002790) 등도 내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8포인트(0.18%) 내린 691.0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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