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권 머물러…증권주 약세

  • 등록 2015-05-12 오후 1:50:13

    수정 2015-05-12 오후 1:50:13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1000억원을 넘게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이에 맞서 동반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지수는 2090선 중반에서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12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포인트(0.07%) 내린 2095.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장 초반부터 매수에 나서면서 현재 120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규모를 키우고 있다.

이날로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은 현재 19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도 1081억원을 팔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권에서만 518억원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66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 수가 더 많다. 전날 상승했던 증권주는 차익 실현 매물에 채권 금리 상승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2.66% 하락,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운수창고(0.71%), 기계(0.63%), 전기가스업(0.58%), 의약품(0.5%), 전기전자(0.5%), 운수장비(0.3%) 등도 약세다.

상승업종은 통신업(1.61%), 은행(1.47%), 보험(1.01%), 건설업(0.94%), 음식료품(0.4%), 섬유의복(0.38%), 금융업(0.34%)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5% 빠지고 있고, 한국전력(015760)은 0.96% 하락 중이다. 전날 3%대 강세를 보였던 아모레퍼시픽(090430)은 2.96% 밀리고 있다. 포스코(005490), 삼성SDS(01826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G(002790)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상승 반전을 시도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네이버(035420), 제일모직(02826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등도 강세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8포인트(0.18%) 내린 691.0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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