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세계 의약품시장 1057조원

  • 등록 2013-11-20 오후 4:25:51

    수정 2013-11-20 오후 4:25:51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중국 등 신흥시장 수요 급증과 혁신적인 제품 출시로 내년 전세계 의약품 시장이 1조달러(약 105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분야 시장조사업체 IMS 인스티튜트는 연례보고서에서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가 내년에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 의약품 시장이 정부 주도의 의료서비스 확대로 향후 5년간 매년 14∼17% 성장해 2017년이 되면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의약품 시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중국 등 신흥시장의 중산층 증대도 전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다고 풀이했다.

중국 중산층 비중은 지난 2000년 1%에 불과했지만 2010년 6%로 늘어났으며 오는 2020년에는 50%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을 제외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의 중산층 비중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IMS 인스티튜트 보고서는 전 세계 시장에서 복제의약품 수요 비중이 현재 27%에서 2017년이 되면 36%로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신흥시장에서는 63%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오는 2017년이 되면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가 1조2000억 달러이며 전체 의약품 시장의 3분의 2는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8개국이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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