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ANZ BANK 베트남 리테일‘ 통합 완료

  • 등록 2017-12-18 오후 1:11:22

    수정 2017-12-18 오후 1:11:22

신동민(왼쪽 세번째)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이 18일 베트남 호치민 소재 신한베트남 사이공지점에서 열린 ‘신한베트남은행-ANZ Bank 리테일 부문 통합 기념 행사’에서 박노완(왼쪽 네번째) 주 대한민국 총영사, 김흥수(오른쪽 세번째) 호치민 Kocham 회장 등 관계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이 ‘ANZ BANK 베트남 리테일 부문’ 인수를 완료해 영업을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ANZ BANK 베트남 리테일 부문’ 인수는 위성호 행장이 강조한 비유기적(Inorganic)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베트남 최초의 분할인수 사례다. 이번 인수 성공으로 신한베트남은행은 총자산 33억불, 신용카드회원 24만명, 총고객수 90만명, 임직원 1400여명에 달하는 베트남 내 외국계 1위 은행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리테일 대출부문에서는 2012년말 잔액 700만불에서 통합 후 7억불을 돌파하게 되어 5년만에 100배 성장을 기록했으며, 현지화에 성공해 대출고객의 99% 이상이 현지인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타 금융권으로 이직이 용이한 산업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신한 문화와 차별화된 IT인프라 및 디지털뱅킹 능력을 경험한 ANZ 인력의 99%가 잔류를 선택했다”며 “현지 우수 인력과 함께 앞으로도 외국계 1위 은행으로서의 시장 지위를 굳히고 베트남 경제에서 금융업의 마켓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