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전, 실적 악화 우려에 '52주 신저가'

  • 등록 2018-08-14 오전 11:10:54

    수정 2018-08-14 오전 11:10:5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누진제 완화와 석탄·LNG 연료비 상승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로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4일 오전 11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은 전일대비 700원(2.25%) 하락한 3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200원까지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일부 증권사들은 한전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4만3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이투자증권은 4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각 목표가를 낮춰 잡았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누진제 완화(정부 추산 전기요금 인하 총액 2761억원), 석탄·LNG 연료비단가 상승 등이 실적 정상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실적정상화는 2019년부터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전은 2분기 매출액 13조 3372억원, 영업적자 6,87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원전가동률 하락에 석탄·LNG 연료비 상승이 겹쳐지면서 2분기 적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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