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전 엑스포타워 17층에서 열린 개소식을 찾아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코로나19, 디지털화, 탄소중립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창업과 혁신의 DNA를 확산시켜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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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창공은 2017년 개소 후 지난 4년간 369개 기업을 선정, 1130억원의 대출과 2986억원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아울러 5217회 컨설팅·멘토링, IR(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1973년 오일쇼크 이후 1975년 마이크로소프트와 1976년 애플이 탄생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과 2009년 에어비앤비, 우버의 시작을 언급하면서 창업기업을 격려했다.
이어 “지역창업은 우수한 지역인재가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창업과 혁신의 DNA는 서울과 수도권에 머무르지 않고 대전 창공과 같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격려했다.
고 위원장은 “기업은행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합심해 이뤄낸 IBK창공 대전은 창업지원 정책의 모범사례”라면서 “청년 창업가들이 경제성장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재정과 금융, 중앙정부, 지자체, 정책 유관기관간 유기적으로 협업해 아낌없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