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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고농도 리튬 폐수 테스트는 880ppm의 리튬 농도를 함유한 리튬 폐수를 8800ppm까지 농축했고, 2차 저농도 리튬 폐수 테스트는 220ppm의 리튬 폐수를 5400ppm까지 농축하는 데 성공했다. 두 농축액 모두 최종 리튬 회수율 95%를 보였다. 정확한 테스트 결과와 관련해 외부 공인 기관에 평가를 의뢰한 상태다.
지오릿에너지는 엑스트라릿의 기술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파일럿 플랜트 영업, 기술 시연 등에 힘쓰고 있다. 이온교환법 방식의 DLE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해서다.
특히 이른 시일 안에 다수의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한 뒤 연구진과 리튬농도와 폐수에 존재하는 불순물에 따라 리튬추출공정의 최적화된 조건을 찾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실증 및 검증 후 상업화 목적의 플랜트를 연내 제조업체 내에 직접 설치하고 운영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상용화가 되면 이차전지 소재 업체도 투입 원료에 대한 로스분을 회수하고, 생산수율을 높일 수 있어 파일럿 플랜트 건설 협의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