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닥지수가 전일 대비 9.35포인트(1.07%) 내린 862.9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상승 전환 하루만에 다시 870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소비주가 상승분을 반납하고 IT반도체 주가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들의 순매수세는 오전 대비 더 커졌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가 하락장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942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0억원과 874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비금속의 낙폭이 5% 이상으로 가장 크고,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화학 등의 하락세가 2% 이상이다. 그밖에 반도체, IT부품, 기계장비, IT 하드웨어,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음식료, 유통 등이 파란불로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약 바이오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제넥신(095700),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등의 상승폭이 크다.
개별 종목별로는 오전 상한가에 진입한 스킨앤스킨(159910)이 29.99% 상승 중이다. 그밖에 경원선 철도 복원 수혜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마이스터(064510), 푸른기술(094940), 세명전기(017510), 대아티아이(045390), 대동스틸(048470) 등이 10% 이상 급등세다.
반면, 한프(066110), 아진산업(013310), KH바텍(060720), 에스피지(058610), 세화피앤씨(252500), 텍셀네트컴(038540), 비엠티(086670), 포스코켐텍(003670) 등이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