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의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한 2023년 로드맵을 발표하고 첫 업데이트 10.0.5 패치를 26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치를 통해 새롭게 도입되는 교역소 시스템은 한국 시각 다음달 2일 적용되며, 이를 제외한 나머지 콘텐츠들은 모두 이날부터 경험할 수 있다.
무역상들이 대도시 스톰윈드와 오그리마에 연 상점을 방문하면 여행자의 인장 500개를 월간 보상으로 받게 된다. 인장은 던전, 공격대, 플레이어간 전투뿐 아니라 퀘스트, 축제 등 ‘여행자의 기록’에 등재된 다양한 활동들을 완료해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여행자의 인장은 각종 탈 것과 애완동물, 꾸미기 아이템 등 주기적으로 교체되는 상점의 여러 아이템들과 교환할 수 있다. 탈드라서스 지역내 시간의 합일점에 있는 차원문을 통해 원시술사 평행세계를 찾아 강화된 원시술사의 힘에 맞서 싸우고, 폭풍의 정수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정수는 장비와 탈것을 포함한 보상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흰색) 및 하급(회색) 품질 아이템의 형상들도 형상 변환이 가능해진다. 편집 모드에도 새로운 요소가 추가돼 경험치 막대와 가방, 이외 기타 단추 막대도 조정할 수 있다. 더불어 손쉬운 사용 설정에 용 조련술 멀미 완화 옵션도 추가됐다. 일부 직업은 능력 밸런스가 조정되고 개별 특성 계통도가 수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