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윤경기자] 영국 제5위의 식품 체인 윌리엄모리슨이 영국 4위 슈퍼마켓 체인업체 세이프웨이를 30억파운드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에따라 1년여를 끌어오던 세이프웨이 인수전이 결론지어지게 됐다.
모리슨은 세이프웨이 인수를 통해 테스코와 월마트 등 대형업체에 대한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테스코와 세인즈베리 등도 세이프웨이 인수전에 가세했으나 시장 점유율이 너무 커져 시장 경쟁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입찰에서 제외됐었다.
시장조사업체 테일러닐슨소프레스에 따르면 모리슨은 현재 영국 식료품 시장 점유율 6.4%를 기록하고 있으며 세이프웨이는 9.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아즈다가 16.7%, 세인즈베리가 16%, 테스코가 26.8%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