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탄소섬유 신소재 개발 프로젝트 참여

자동차 회사로는 유일
  • 등록 2014-06-19 오후 4:31:45

    수정 2014-06-19 오후 4:31:4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폭스바겐그룹 산하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자동차 회사로는 유일하게 탄소섬유 신소재 개발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19일 람보르기니 서울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2017년까지로 예정된 ‘뉴스펙(Newspec)’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했다.

뉴스펙은 바이오 에탄올과 재활용 플라스틱 등에서 폴리에틸렌 같은 저비용 물질을 추출하는 등의 새로운 방식으로 고품질의 탄소섬유를 생산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우주·항공 관련 신소재 연구기업, 글로벌 투자회사 등 12개 글로벌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자사 슈퍼카에 30년째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를 사용하며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탄소섬유 변환 소재 중 하나인 폴리아크릴로나이트릴(PAN) 대체 소재를 개발했으며, 현재는 더 환경친화적이고 저비용의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는 “뉴스펙 프로젝트에 이바지하는 것이 우리의 파트너와 업계, 슈퍼카 고객의 이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의 슈퍼카 우라칸 LP610-4 섀시 모습.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성을 갖춘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이 대거 사용됐다.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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