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 "역경 두려워 말고..혁신 생활화"

  • 등록 2013-12-30 오후 5:44:30

    수정 2013-12-30 오후 6:49:26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새로운 비전을 향해 혁신을 생활화하고 역경을 극복해 나가자.”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사진)은 30일 열린 종무식에서 송년사를 통해 혁신과 열정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십여 년 간 회사의 성장에 큰 몫을 해온 냉연제조 및 판매부문이 내일자(31일)로 현대제철에 분할 합병한다”면서 “우리에게는 바로 내일이 존속하는 하이스코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시작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부회장은 “우리에게는 새로운 비전을 향해 도약할 충분한 역량과 경쟁력이 있다”며 “역경을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흔히들 혁신은 혁명보다 어렵다고 하는데 매일매일 가죽을 벗겨내는 고통을 참고 이겨내야 하기 때문”이라며 “혁신을 생활화해 역경을 극복해 나가자”고 거듭 주문했다.

김 부회장은 “이제 우리 모두는 각자의 위치에서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는 결국 현대차 그룹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오는 31일 현대제철과 냉연사업 부문에 대한 합병 작업을 완료하게 된다. 핵심 사업을 넘겨주게 된 현대하이스코는 남은 기존사업을 △해외스틸가공센터 △차량부품(경량화사업, 연료전지 등) △강관 △자원개발 등 4대 사업으로 재편하고 2020년까지 8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 관련기사 ◀
☞ 현대하이스코·현대제철 분할합병, 인덱스펀드발 충격 제한적-대우
☞ [24일 주요 크레딧 공시]현대하이스코 ‘A1’ 외
☞ 현대하이스코 “2020년까지 매출 8.6조 목표”
☞ 현대하이스코 "2020년까지 매출 8.6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