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동조합, 봄맞이 봉사활동 나서

인천·포항·순천 등 각 지역 사업장별 활동
"직원 자긍심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것"
  • 등록 2017-03-31 오전 11:57:46

    수정 2017-03-31 오전 11:57:46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사업장이 위치한 각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31일 현대제철(004020)에 따르면 인천공장 노동조합은 지난 30일 인천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서 갯끈풀 제거 활동을 펼쳤다.

갯끈풀은 번식력이 강한 외래종으로, 조수의 흐름을 느리게 해 갯벌에 퇴적물이 쌓이도록 만들어 갯벌 황폐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식물이다. 최근 들어 동막해수욕장에도 갯끈풀이 눈에 띄게 늘면서 갯벌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포항공장 노동조합은 지난 21일 포항시 북구 두호동 산31번지 새마을 공동체 정원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용수 포항공장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노조원 30여명은 이날 공동체 정원에 소나무, 화살나무, 연상홍, 장미꽃과 묘목 1200여주를 심었다.

순천공장 노동조합은 지난 17일 순천에서 안전물품 제공 및 설치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각 공장 노조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H-USR DAY’를 제정하고 어린이와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같은 활동을 지속 추진해 직원의 자긍심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건강한 상생 채널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 30일 인천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서 갯끈풀 제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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