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북한산의 첫 단풍이 17일 관측됐다. 지난해(10월 18일) 관측보다 하루 빠르고, 평년(10월 15일)보다 이틀 늦다.
| 구름전망대에서 북한산을 바라본 전경(사진=기상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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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첫 단풍은 산 전체를 봤을 때 정상에서부터 약 20%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단풍 절정은 약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낙엽수는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데, 특히 9월 이후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진다.
서울 지역의 경우 10월 1~17일 일 최저기온 평균이 12.3도로 평년(12.2도)과 비슷해지면서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북한산 등 전국 유명산 단풍현황은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