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1%대 급락…외인 나흘 만에 '팔자'

1.28% 내린 722.01에 마감
  • 등록 2015-08-17 오후 3:10:23

    수정 2015-08-17 오후 3:10:2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5포인트(1.28%) 내린 722.0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733.97로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면서 반락했다. 지난 13일 2% 가까이 오르며 730선을 회복했지만 다시 급락하면서 720선으로 밀렸다.

이날 외국인은 72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8억원, 20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 가운데 투신 보험 연기금 등에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 190억원 매수 우위 등 총 19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06%) 방송서비스(0.98%) 기타제조(0.61%) 등이 강세를, 종이목재(-3.90%) 정보기기(-3.82%) 기타서비스(-2.63%) 등이 약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 대비 2.21% 내린 7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이엘케이(094190)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터치패널 제조업체인 에스맥(097780) 경영권은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에스맥 역시 상승 마감했다.

동서(026960)는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 분기리뷰에서 동서는 스몰캡지수에서 스탠다드(Standard)지수로 이동됐다. KDB대우증권은 동서로 985억원의 매수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추정했다.

모바일 게임 ‘열혈전기’가 중국에서 흥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위메이드(112040)가 급등했다.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미친 파트론(091700) 알티캐스트(08581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30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코텍(052330) 역시 급락했다.

이날 상장한 새내기주 파인텍(131760)은 공모가 두배까지 올랐다가 장중 반락했다.

이밖에 메디톡스(086900)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산성앨엔에스(016100) 코미팜(041960) 등이 상승했고 다음카카오(035720) 바이로메드(084990) 로엔(016170) 파라다이스(03423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4089만주, 거래대금은 2조964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737개 종목이 내렸다. 4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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