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호(오른쪽 네 번째) 신한은행장과 이광수(오른쪽 다섯 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등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개점식에서 테이프를 끊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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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영업시간에 관계없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더 넥스트 브랜치(The NEXT Branch)’를 적용한 영업점을 연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주요 4대 국제공항(인천·김포·제주·김해) 여객터미널에 모두 입점하게 됐다.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개점식에 참석한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지난해 11월 김해국제공항점에 이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 개점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문은행이 됐다”며 “공항에서도 신한은행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은 신한은행의 새로운 점포 개념인 더 넥스트 브랜치를 적용했다. 영업점 안에 디지털 체험 공간을 설치해 대기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셀프뱅킹 창구인 유어 스마트 라운지를 배치해 고객이 영업시간에 관계없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상담을 원하는 고객 역시 보다 편한 분위기에서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내부를 꾸몄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을 포함한 4개 항공사가 연간 18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6월 은행·환전소 경쟁입찰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제1사업권을 따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