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공제 노란우산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노란우산은 지난해 12월부터 심리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210여 건의 심리상담이 진행됐다. 나이별로는 60대 이상(24.5%), 50대(31.1%), 40대(32.1%)로 중년층이 90%를 차지했다.
노란우산은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이달 1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또한, 휴ㆍ폐업 고려 및 사고 등 위기상황에 있는 경우 추가 2회를 더 제공해 최대 5회까지 무료상담이 가능하다.
심리상담은 1회 50분으로 대면ㆍ전화ㆍ화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콜센터 또는 복지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심리상담 신청 시 노란우산 마스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란우산 고객들이 더 많은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위로를 받고 희망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마음건강 회복지원과 함께 올해 6월부터는 한방 건강 분야 상담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