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7월 1만848대 판매..수출 9년 만에 月 최대

7월 한달간 차량 총 1만848대 판매
전년 대비 내수는 줄고, 수출은 늘어
  • 등록 2023-08-01 오후 3:48:59

    수정 2023-08-01 오후 3:50:19

[이데일리 박민 기자] KG 모빌리티가 9년 만에 월 수출 기준 68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토레스의 글로벌 론칭 확대에 따른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KG모빌리티는 수출과 내수를 포함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 열기를 이어가게 됐다.

KG 모빌리티가 지난달 국내 4043대, 수출 6805대를 포함해 총 1만848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수출 물량이 6800대를 돌파한 것은 쌍용자동차 시절이었던 지난 2014년 5월(6807대) 이후 9년 만이다. 전년 동월 대비 46.3%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내수의 경우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6100대) 대비 33.7% 감소했다. 이에 내수와 수출은 포함한 지난달 판매량(1만848대)은 전년 동기(1만752) 대비 0.9%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

KG모빌리티의 주력 판매 모델 ‘토레스’. (사진=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수출 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달 11일~13일(현지시각)에는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과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어 16일~20일에는 아프리카와 중동,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을 대상으로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다음 달 중형급 전기 SUV인 토레스 EVX를 출시 예정이다. 올해 출시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 디자인과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개선 모델과 함께 신차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수출물량이 9년 만에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한 신모델 출시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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