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부산 에코델타시티 외국기업 유치 '잰걸음'

중국 쉬저우市 서 48개국 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가져
웬성물류그룹 등 4개 중국기업, 833억원 규모 투자의향서
  • 등록 2017-11-02 오후 2:05:30

    수정 2017-11-02 오후 2:05:30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감도. 수자원공사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산업물류용지에 입주할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江蘇省)의 쉬저우(徐州)시 뉴센추리 호텔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교통운송협회가 주최한 ‘중국국제물류발전대회’에 참석한 48개국 기업과 CCTV 등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수자원공사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설명회에 이어 수자원공사와 부산광역시는 중국의 대형 물류기업인 웬성물류그룹 등 물류기업 4개사와 833억원에 이르는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수자원공사와 부산광역시는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외국기업에 최대한의 편의와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해 실질투자로 이어지도록 유기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한편 수자원공사와 부산광역시는 지난해에도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투자설명회를 열어 순신그룹 등 중국의 3개사와 490만 위안(830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수자원공사와 부산광역시, 부산도시공사가 공동개발 중인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첨단산업과 주거, 상업지구가 어우러진 친환경 수변도시로, 김해 신공항과 부산 신항 등 풍부한 배후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김선영 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지역경제의 핵심으로 성장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한국과 중국 양국의 물류산업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류요우수이 산동물류그룹유한공사 총경리(왼쪽부터), 황상칭 중산중쥐동시에물류공사 총경리, 김선연 수자원공사 부사장, 왕더룽 중국교통운송협회 상무부회장, 위웨이량 웬청물류그룹 부총재, 정수허 허베이신우안강철그룹 물류유한공사 총경리, 배병철 부산광역시 좋은기업유치과장이 부산 에코델타시티 투자의향서(LOI) 체결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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