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유럽·중국 우려에 혼조 예상

  • 등록 2010-05-17 오후 8:59:17

    수정 2010-05-17 오후 8:59:17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17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제지표 기대감과 기업 인수합병(M&A) 호재에도 불구, 유럽의 재정위기와 중국의 긴축 우려로 인해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오전 7시49분 현재 다우 선물은 19.00포인트 상승한 1만628.00을, 나스닥 선물은 3.70포인트 오른 1139.00을, S&P500 선물은 4.25포인트 뛴 1914.00을 각각 기록중이다.

◇ 제조업·주택 지표 발표

개장 전인 8시30분에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하는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나온다. 전월 31.86보다 소폭 하락한 30.7이 예상되고 있다.

또 오전 11시에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의 5월 주택시장 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전월 19에서 소폭 상승한 20을 점치고 있다.

◇ 유럽·중국 우려 지속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긴축 움직임이 가세하면서 글로벌 경제 성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 넘게 빠지는 등 아시아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만 앞서 개장한 유럽 증시는 금융주 강세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 기업 M&A 잇따라

기업들의 M&A가 잇따르고 있는 점은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보험사 푸르덴셜은 AIG의 AIA 부문을 355억달러에 인수하는 결정에 대해 감독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다만 이번 매각은 푸르덴셜 주주들의 승인을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

제약사 아스텔라스파마는 OSI파마슈티컬스를 현금 4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종가 대비 55% 프리미엄을 얹은 금액이다.

헤지펀드 맨그룹은 경쟁사 GLG파트너스를 16억달러(주당 4.50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GLG는 개장 전 거래에서 5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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