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청문특위, 전체회의…"한국당, 새로운 이슈 제기"(상보)

김명수 청문특위 간사 15일 회동서 합의
野 "박성진 사퇴와 김명수 인준 절차는 관련 없어"
  • 등록 2017-09-15 오후 3:08:30

    수정 2017-09-15 오후 3:08:30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청문특위)가 15일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이날 오후 3시 20분에 열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청문특위 간사들은 이날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 보고서 채택 여부는 전체회의에서 최종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청문특위 간사인 전해철 의원은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전체회의에서 실질적인 논의를 하기로 했다”며 “전체회의가 끝나고 저희들 결과를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전 의원은 “보고서 채택 자체에는 합의한 것이냐”는 기자들 질의에도 “아직 논의할 게 남아 있다”고 답했다.

한국당 청문특위 간사인 주광덕 의원은 “다른 사정이 새로 생겨서 그 문제에 관해서 전체회의에서 위원들 간 논의하기로 했다”면서도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퇴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당 간사인 손금주 의원 역시 “박성진 후보자 자진사퇴와 대법원장 인준 문제는 전혀 다른 문제”라며 “박성진 후보자가 사퇴했으니 김명수 후보자 인준 절차를 신속히 해달라는 조건을 붙이는 거라면 그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한국당이 제기한 새로운 이슈가 있어서 청문위원이 모인 데서 의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새로운 상황이 무엇인지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3당 간사는 현재까지 답변을 거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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