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회장 "책임 주체 분명히..반드시 성과내야"

"목표 달성 위해 앞장서는 것이 임원 역할"
"경영진, 더 주도적으로 사업 임해야 도약"
  • 등록 2017-03-07 오전 11:00:43

    수정 2017-03-07 오전 11:00:4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구본무 LG 회장은 7일 “책임 주체를 분명히 하고, 필요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여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장서서 제대로 실행하는 것이야말로 임원의 역할임을 명심하고, 경영진이 더욱 더 주도적으로 사업에 임해 도약의 계기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구본무 LG 회장
그는 또 “연초에 사업 구조 고도화의 속도를 높이고 제조와 R&D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이를 위해서는 명확하게 세워진 지향 목표에 따라 올해 반드시 해내야 할 것과 중장기적으로 해야 할 과제들을 시기별로 구체화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G(003550)는 주력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시대의 사업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다. LG전자(066570)는 홈 IoT와 로봇을 중심으로 미래 사업을 육성 중이다. 가정용 허브(Hub) 로봇은 물론, 공항 안내 로봇, 청소로봇 등 상업용 로봇 시장으로 사업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는 홈 IoT 사업분야에서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상용화를 앞둔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를 기반으로 산업용 IoT 사업으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빅 데이터 분석 역량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최적화된 통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구본준 ㈜LG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LG 경영진은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로부터 ‘인공지능 시대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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