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잠실구장에 떴다…롯데 두산전 '직관'

그룹사 임직원 1120명과 관람…11개월 만에 야구장 찾아
  • 등록 2024-05-17 오후 8:37:55

    수정 2024-05-17 오후 8:37:55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구단주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서울 잠실구장에 나타났다.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17일 신 회장은 이날 롯데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잠실구장을 방문했다. 그는 점퍼와 모자를 쓴 모습으로 그룹 관계자와 구장 귀빈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경기에는 롯데지주 등 그룹사 임직원 1120명도 단체 관람을 왔다. 신 회장은 그룹사 임직원과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경기장을 찾았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에 롯데호텔 식사권 선물하며 “팬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열정적인 응원이 있는 한 우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 꺾이지 않는 투혼과 투지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롯데자이언츠 No.1 팬, 신동빈”이라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신 회장이 프로야구 경기를 보기 위해 야구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6월 13일 부산 한화 이글스전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신 회장이 찾은 이날 잠실구장은 경기 시작 15분을 앞둔 오후 6시 15분에 2만3500석이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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