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 고장 잦으면 교환·환불..하이패스로 주유·주차비 결제

인천 출국시간 6시로 앞당겨져
국토부 올해 업무계획 발표
  • 등록 2016-01-27 오후 12:04:48

    수정 2016-01-27 오후 4:07:1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앞으로 새 자동차를 구입 후 일정기간 동안 변속기나 제동장치 등에 고장이 자주 발생하면 교환·활불 할 수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를 자동으로 결제하는 하이패스로 주유소와 주차장 요금도 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반복적으로 결함이 발생하는 신차를 교환·환불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는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된다. 결함이 발생하는 주요 장치, 신차 구입 후 경과 기간·빈도 등을 정할 예정이다.

주차장 요금을 하이패스로 낼 수 있는 ‘하이패스 페이’는 오는 5월부터 시행된다. 우선 김포시내 일부 공영주차장부터 시범 실시한다.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EX주유소 요금도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개장 시간은 기존 6시30분에서 6시로 앞당겨 진다. 6월부턴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을 거쳐 해외로 가는 항공기 탑승객의 추가 보안검색이 면제되고, 보안검색을 마친 뒤 구입한 음료의 기내반입도 허용된다. 또 인천공항 접근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인천대교 통행료가 인하될 전망이다. 현행 6200원에서 5000원대로 낮아진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영남권 신공항 후보지는 오는 6월 결정된다. 경남 밀양, 가덕도 등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인 사안으로,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 컨소시엄(ADTI)이 현재 10여 개 지역으로 후보지를 압축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지 중 1등으로 선정된 곳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밖에 고속도로 정체구간을 2017년까지 현재보다 30% 줄이기 위해 경부·영동·서울외곽고속도로 등에 갓길차로제가 확대 운영된다. 응급상황발생시 대처가 늦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국토부 측은 구간별, 시간별로 한정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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