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제11회 ‘아름다운 하루 특별전’ 나눔바자회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 지난 14일 아름다운가게 대전탄방점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제11회 ‘아름다운 하루 특별전’ 나눔바자회에서 김인규(왼쪽 일곱번째) 하이트진로 대표와 장윤경(왼쪽 다섯번째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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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나눔바자회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해 자원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를 꾸준히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약 한 달간 가정에서 저마다 재사용 가치가 있는 물품들을 총 3000여점 기부했다.
지난 14일 아름다운가게 대전탄방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를 비롯해 협력회사 대표와 임직원,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판매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소비자들의 구매 독려를 위해 특별전 당일 해당 매장에서 물품 구매 시 하이트진로 인기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와 아름다운가게는 판매 수익금을 소외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가 협력사와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기부금과 하이트진로홀딩스의 기부금 3000만원을 더해 ‘2023년 동해안 산불피해지역 아름다운 숲 조성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로 올해 3000여점의 헌 물품을 재사용함으로써 폐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약 461㎏ 배출을 감축했다. 이는 소나무 54그루를 심거나 카페 테이크아웃 컵 1만9802개, 종이컵 6만7259개, 비닐봉투 9718개를 줄인 효과와 같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