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사랑의 키트 나눔’ 임원자원봉사 실시

주거·부식비 및 각종 교육프로그램 지원
  • 등록 2018-12-06 오후 2:36:00

    수정 2018-12-06 오후 2:36:00

위성호(왼쪽) 신한은행장이 6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두리홈에서 열린 ‘사랑의 키트 나눔 및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두리홈에서 위성호 은행장과 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키트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두리홈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복지 시설로 임신 중인 미혼여성 및 출산 후 양육지원이 필요한 미혼모들이 머물며 자립을 준비하는 곳이다.

이날 위 행장과 임원들은 두리홈에 거주 중인 엄마와 아기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 및 생활용품을 담은 키트를 만들어 전달했다. 방한·생활용품 키트는 두리홈 외에도 서대문구에 거주 중인 250여 미혼모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이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엄마와 아이 500여명에게 다양한 예방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신한은행은 구세군 성인재활시설 연수원에 입소한 알코올 중독인과 노숙인을 위해 주거안정지원, 기초생활지원 및 심리상담·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세군 ARC 연수원은 서울시와 SH공사의 지원으로 올해 개원한 국내 최초의 알코올 중독인 및 노숙인 지원 시설이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이 자립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진정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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