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美서 골프 R '스펙트럼 프로그램' 런칭

  • 등록 2018-08-17 오후 3:31:29

    수정 2018-08-17 오후 3:31:29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폭스바겐 미국 지사가 2019년형 골프 R에 대해 ‘스펙트럼 프로그램’(Spektrum Program)을 런칭했다.

스펙트럼 프로그램은 기존 골프 R에서 제공되던 5가지 색상 외에 40개의 커스텀 색상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람보르기니 우라칸에 적용되는 ‘바이퍼 그린 메탈릭’을 포함해 노가로 블루 펄, 바이올렛 터치 메탈릭, 캐리비언 그린 등과 같은 멋진 색상들이 준비됐다.

미국지사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개편 중이며, 개편 완료 후 고객들이 홈페이지에서 직접 40가지 색상을 가상으로 자동차에 적용해 볼 수 있다.

특별한 색상을 원하는 고객은 골프 R 구매 가격에 2500달러(한화 약 281만원)를 추가하게 되며, 완성 후 배달까지는 2~4개월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2019년형 골프 R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2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7단 DCT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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