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숲체원 등 전국 6개 권역에 산림복지시설 8곳 확대

산림복지진흥원, 2020년까지 산림복지시설 추가 조성
숲체원 3곳·유아숲체험원 3곳·치유의숲 2곳 등 총 8곳
600억 투입...대전과 세종·경기 등 전국 6대 권역 운영
  • 등록 2017-04-12 오후 12:00:00

    수정 2017-04-12 오후 12:00:0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와 세종시 신도시 등 전국 6대 권역에 국립산림복지시설 8곳이 추가 건립된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원 1주년 기념 브리핑을 통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숲체원 3곳과 유아숲체험원 3곳, 치유의숲 2곳 등 전국에 산림복지시설 8곳을 추가로 조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서비스를 확충키로 하고, 녹색자금(복권기금)을 활용해 전국 6대 권역에 체험교육 나눔숲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이미 조성된 강원 횡성과 경북 칠곡에 이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600억원을 투입해 대전과 강원 춘천, 전남 나주 등 3곳에 숲체원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달 산림청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9월 개장하는 세종시 원수산을 시작으로 내년 전월산, 2019년 괴화산 등 3곳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강원도 강릉과 경기 양평 등에 각각 조성된 국립대관령치유의숲, 국립양평치유의숲이 이달부터 운영에 돌입한다.

대관령치유의숲은 우수한 산림자원인 금강소나무와 평창동계올림픽을, 양평치유의숲은 수목장림인 국립하늘숲추모원 및 지역자원을 연계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윤 원장은 “온 국민이 산림복지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산림복지서비스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민들에게 장기적인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예천)과 국립숲체원(강원 횡성·전남 장성·경북 칠곡), 국립양평하늘숲추모원 등 모두 5개의 산림복지시설은 운영하고 있는 산림청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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