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원, 데이터 전문가 연구그룹 ‘금융데이터 포럼’ 출범

  • 등록 2020-05-28 오후 1:44:23

    수정 2020-05-28 오후 1:44:23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신용정보원은 오는 8월 데이터3법 시행에 맞춰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한 ‘금융데이터 포럼’을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따.

이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데이터 비즈니스 그룹과 데이터 기술·분석 그룹, 데이터 정책·제도 등 3개의 그룹별로 정기·수시 세미나와 선진사례 발표 및 공유, 자유 토론 등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용정보원은 이 포럼에서 논의하고 공유한 내용을 종합해 향후 금융 데이터 콘퍼런스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 중구 뱅커스클럽에서 금융데이터 포럼 출범식이 열렸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환영사에서 “데이터 3법 개정으로 데이터의 본격적인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틀이 마련됐으며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은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신 원장은 “이러한 시점에서 금융을 중심으로 여타 분야의 데이터를 포괄해 다양한 토론과 적극적인 신사례·신이론·신기술 공유를 통해 우리 금융 데이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전문가 네트워크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는 “이제 첫걸음을 내딛는 마이데이터 산업이 제대로 도입돼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핀테크 업권에서도 기존 금융기관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소비자보호 방안·정보 보안 기술 개발 등 더 깊이 있는 고민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경진 가천대 법과대학 교수와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본부장이 주제 강연에 나섰다. 각각 ‘데이터3법 개정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데이터경제로의 대변혁’과 ‘데이터기반의 미래 뱅킹’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금융데이터 산업의 미래모습과 선진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출범 행사에선 데이터 산업에 관련된 각 분야의 학계 전문가와 정보통신(IT)·마케팅·데이터애널리틱스·인공지능(AI)·법률 등 산업계 전문가 22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금융데이터 포럼’ 출범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용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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