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파격할인..백화점에 `맞불`

50%할인 등, 백화점 봄맞이 세일에 대응
  • 등록 2004-03-30 오후 6:32:41

    수정 2004-03-30 오후 6:32:41

[edaily 조진형기자] 주요 할인점들이 이달 말부터 50% 할인 등 파격적인 행사를 실시, 백화점들의 봄맞이 세일에 `맞불`을 놓는다. 롯데마트,삼성테스코 등이 창립기념일을 기해 실시하는 이번행사는 다음달 2일부터 실시되는 백화점 세일에 대응, 생필품과 신선식품, 의류 등 대부분 품목에 대해 가격을 내린다. 롯데마트는 창립 6주년을 기념해 3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점에서 `절반가 수준 파격대전`이라는 테마로 생활용품을 비롯해 가전, 의류, 패션 잡화 등 모든 품목에 대해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롯데마트는 삼겹살, 꽃게, 카스캔 맥주 등 250여개 신선·가공·생활용품에 대해 최고 50%, 평균 30~40% 이상 할인판매하고 크로커 다일, 아라니스 등 총 8개 의류브랜드에 대해 30~50% 세일을 실시한다. 또 가전제품에 한해 4월 30일까지 한달 동안 500만원 이상 구매시 10만원 할인 등의 에누리 행사를 진행하고 4월5일까지 6일간은 전점에서 해당품목에 상관없이 구매금액에 따른 사은행사도 실시, 상품권을 지급한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창립 5주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일간 `창립 5주년 기념 50% 왕창 세일`을 실시, 100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하고 이중 150여개 품목을 50~6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1일에는 분유 전품목, 2일에는 생수 전품목, 3일에는 용기면 전품목을 10% 할인해주는 일자별 섹션 전품목 할인 행사도 연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한국도자기와 행남자기 전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함께 하나의 가격에 두개를 살수 있는 1+1, 사은품 증정, 경품 행사 등도 실시한다. 신세계(004170) 이마트도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생필품 에누리 파격찬스` 행사를 전점에서 실시, 평균 10~20%를 기본으로 하여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기존에 할인품목을 가공식품과 일상 생활용품에 한정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집단장 페인트, 벽시계 등 가정용품·문화용품을 비롯 남성정장, 등산용품까지 확대, 총 1만4000여 품목으로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1일부터 5일까지는 유명브랜드 10% 에누리 행사를 별도로 전개해 조프 점퍼, 인터크루 점퍼, 크리스챤 오쟈르·빌트모아 남성정장 등을 할인 판매하고 에코로바, 에델바이스 등산용품도 10% 할인해 봄철 레포츠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을 유혹한다. 그랜드마트는 내달 2일부터 15일까지 `에누리쿠폰 특급찬스` 행사를 열고 선호 식품, 공산품, 생활잡화, 가전 등 총 200여가지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에누리쿠폰 할인행사는 전단에 인쇄되어 있는 쿠폰을 오려 계산시 함께 제출하면 쿠폰에 표시된 금액만큼 할인해 주는 행사이다. 최저 500원에서 2만3000원까지 할인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할인점 세일은 어느때보다 가격면이나 품목면에서 파격적인 행사가 될것"이라며 "백화점이 세일기간과 참여브랜드 수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할인점들도 좀더 낮은 가격과 많은 품목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보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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