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통합 상생협력협의회 출범…56개 업체 참가

한화디펜스·한화방산 통합 이후 기존 협의회 통합·재편
협력사 56개 업체 대표 참가…3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
“진정한 상생협력 되도록 협력사 입장에서 고민할 것”
  • 등록 2023-10-27 오후 4:24:44

    수정 2023-10-27 오후 4:24:4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부터 한화디펜스와 한화방산을 차례대로 통합하면서 기존 상생협력협의회도 통합·재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지난 26일 경남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통합 상생협력협의회’ 출범 총회를 열고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협력사 56개 업체 대표가 참가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한화디펜스, 한화방산을 연이어 합병하면서 새롭게 재편된 통합 상생협력협의회는 앞으로 LS 분과, PGM 분과, 항공 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총회를 통해 협력사들에 경영 현황과 정책을 공유하고 하도급 관련 법령 준수와 공정한 계약의 체결·이행 등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약속했다. 또 금융지원, 기술지원·보호, 인력·채용 지원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사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시중은행과 공동으로 조성한 자금으로 금리 감면 대출을 진행하고 신제품 공동개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평가·컨설팅, 협력사 인력 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손재일 대표는 “최근 규모가 확대되는 수출사업에서 협력사 임직원들께서 큰 도움을 주고 계시다”며 “진정한 상생협력이 되도록 항상 협력사 입장에서 고민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상생협력협의회장인 조정현 SG솔루션 대표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한화의 경쟁력이라 생각한다”며 “양측이 함께 성장한다는 자부심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모든 분야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손재일(앞줄 왼쪽 8번째) 대표이사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과 상생협력협의회장인 조정현(앞줄 왼쪽 9번째) SG솔루션 대표등 협력사 대표들이 지난 26일 경남 창원 그랜드 머큐어 엠베서더 창원에서 열린 ‘통합 상생협력협의회’ 출범 총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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