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올 뉴 말리부 1.5 터보 시승기 - 작아진 엔진과 커진 차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다.

  • 등록 2016-06-07 오후 3:11:47

    수정 2016-06-07 오후 3:11:47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최근 몇 년 전까지 대한민국에서는 중형차의 기준을 명확히 했다. 중형차의 기준이란 4도어 세단에 2.0L 자연흡기 엔진을 얹어야 하는 등 ‘암묵적인 필수 구성 요소’가 존재했다. 이러한 중형차의 카르텔은 지난 시간 동안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의 철칙처럼 여겨졌고, 모든 브랜드들은 2.0L 엔진을 가장 중심에 내세웠다. 그러나 최근 다운사이징 추세가 이어지며 중형 세단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중형 세단 중 가장 최근에 데뷔한 쉐보레의 올 뉴 말리부는 중형 세단의 기준이라 할 수 있는 2.0L 자연흡기 엔진을 과감히 포기하고 166마력 급 1.5L 터보 모델과 253마력의 2.0L 터보 모델을 내놓았다. 이러한 선택은 중형 세단 시장의 강자라 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 LF쏘나타의 다운사이징 모델인 1.6 터보 모델의 판매 비중이 5%도 안되는 것을 감안하면 무모한 구성으로 보였다.

하지만 올 뉴 말리부를 향한 시장의 반응은 뜨겁다. 2.0 자연흡기 엔진의 부재에는 아무도 불안을 가지거나 의문을 제시하지 않고 1.5 터보와 2.0 터보 엔진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어느덧 올 뉴 말리부 1.5 터보의 가치를 확인할 시점이 되었다.

새로운 올 뉴 말리부는 가장 먼저 더욱 커진 차체가 눈길을 끈다. 기존 8세대 말리부 대비 전장은 무려 60mm가 늘어난 4,925mm에 이른다. 이는 중형 세단은 물론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길이다. 게다가 휠 베이스 역시 91mm가 늘어난 2,830mm로 최적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전폭과 전고는 1,855mm와 1,470mm로 동급과 유사하다. 한편 시승 차량은 올 뉴 말리부 1.5L LTZ 프리미엄 세이프티 트림에 19인치 휠과 타이어가 적용된 말 그대로 ‘풀 옵션 모델’이다.

쉐보레의 변화, 말리부로 부터

올 뉴 말리부의 외관은 대담하다. 특히 쉐보레의 아이코닉 쿠페 카마로의 아이덴티티를 품은 새로운 패밀리 룩의 역할이 크다. 투박함을 벗고 세련되고 공격적인 레이아웃은 중형 세단 시장에서 말리부의 존재감을 더욱 명확하게 드러내는 포인트다. 여기에 날렵한 실루엣의 헤드라이트와 꺽쇠 모양의 LED DRL까지 더해지며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측면의 실루엣은 유려하다고 볼 수 있다. 패스트백 타입의 쿠페를 떠올리게 하는 루프 실루엣과 도어 패널을 수놓은 라인은 마치 아우디의 스포트백 모델의 유려함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다. 특히 루프 정점에서 트렁크 리드까지 단 번에 이어지는 라인처리는 올 뉴 말리부 디자인의 방점을 찍는 포인트라 생각된다. 보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부분이긴 하지만 도어 패널의 MALIBU 레터링은 미국 브랜드 고유의 감각이 느껴져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든다.

후면 디자인은 지난해 데뷔한 임팔라와 유사한 이미지지만 조금 더 세련된 실루엣과 라인 처리가 돋보인다. 특히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더해 시각적인 만족도를 끌어 올렸다. 단순히 시각적인 요소 외에도 언더 바디 에어로 패널을 더해 차량 하부의 와류를 제어하는 기능적인 개선까지 이뤄냈다.

올 뉴 말리부 2.0 터보 모델과 1.5 터보 모델이 있을 때 사실 둘의 차이점을 찾기 쉽지 않다. 2.0 터보 모델의 경우에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상단엔 ‘MALIBU 2.0 T’의 레터링을, 말리부 1.5는 그냥 MALIBU 레터링만 달았다. 그리고 머플러 팁을 지면 방향으로 내리고 이를 범퍼로 가린 1.5 터보와 달리 2.0 터보 모델은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하기 위해 듀얼 팁 타입으로 마무리한 것이 전부다.

듀얼콕핏 2.0과 넓은 공간이 주는 만족감

GM 브랜드에서 최근 새롭게 적용되고 있는 듀얼콕핏 2.0은 무릎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센터페시아 하단을 도려내고 대시보드의 형상과 센터페시아 컨트롤 패널의 형태를 다듬으며 실내 공간의 쾌적함을 확보했다.

올 뉴 말리부 역시 8세대 말리부와 비교 했을 때 실내 공간의 구성이 주는 답답함을 벗고 쾌적한 시야가 돋보였다. 입체적인 대시보드는 랩어라운드 디자인과 입체적인 표면처리 그리고 고광택 트림으로 차량의 가로 공간을 더욱 넓게 표현하며 넓은 공간감을 제공한다. 센터페시아는 상당부분의 볼륨감을 키우고 센터터널 쪽은 수납 공간으로 파낸 덕에 탑승자의 무릎에 여유를 더했다.

기존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더 넥스트 스파크부터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고 올 뉴 말리부 역시 새로운 스티어링 휠을 장착한다. 하드 타입의 버튼과 스크롤 휠을 탈피해 소프트 타입으로 변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시각적인 만족도는 물론 사용성이 모두 개선됐다. 향후 브랜드 전체로 확장될 예정이다.

스티어링 휠 너머에 자리한 계기판은 상위 모델인 임팔라에서 그 것과 무척 유사하다. 두 개의 거대한 원형 클러스터 사이에 디스플레이 패널을 달아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는데 투박함이 느껴지며 심미성은 떨어지지만 폰트의 크기도 크고 제공하는 정보가 다양한 편이라 사용자 입장에서는 부족함이 없다.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쉐보레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마이링크는 보스 사운드 시스템과 어우러진다. 디스플레이의 조작성과 전체적인 반응 및 구동 속도가 한층 개선되었으며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은 그래픽 품질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길 찾기 정확도나 안내에 대한 만족감이 뛰어나 시승 동안 스마트 폰의 통신사 내비게이션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문제가 없을 정도였다.

올 뉴 말리부의 가장 큰 강점은 역시 넓은 실내 공간이다. 그러나 단순히 넓어진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품질을 향상시켰다. 우선 1열 공간을 살펴보면 체형을 가리지 않고 안락함을 물론 풍성한 쿠션으로 장거리 주행과 적극적인 주행 상황에서 운전자를 지지해주는 시트부터 스티어링 휠의 넓은 틸팅, 텔레스코픽 범위, 헤드룸과 레그룸의 확보까지 전체적인 부분에서 뛰어난 만족감을 준다. 특히 1열 공간의 좌우폭의 여유가 상당히 뛰어나 ‘중형 세단 이상의 만족’을 느끼기 충분하다.

그러나 2열 공간에 비교한다면 1열 공간은 전체적인 완성도를 끌어 올린 것에 불과하다. 2열 공간이야 말로 올 뉴 말리부의 핵심인데 확장된 휠베이스의 대부분을 2열 공간에 집중하며 대형 세단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시트의 높이도 적당하고 쿠페의 감각을 살린 루프, C필러 라인을 가지고 있음에도 헤드룸은 충분히 여유로웠다. 레그룸은 1열 시트가 정상적인 위치에 있다면 성인 남성이 다리를 꼬고 앉아도 문제 없을 정도니 이는 동급에서 경쟁할 차량이 없다.

기존 8세대 말리부 대비 모든 공간이 개선된 올 뉴 말리부지만 트렁크 적재 공간은 기존 대비 20% 가량의 용량이 줄어 들은 447L에 불과하다. 기존 545L에 이르던 트렁크 공간이 그리워지는 순간이다. 물론 적은 용량도 아닌데다가 트렁크 게이트의 형상이나 트렁크의 높이가 낮아서 부피가 큰 짐의 적재가 수월하고 2열 시트를 폴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L 자연흡기의 존재감을 지우다

사실 국내에서는 다운사이징 추세가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2.0L 자연흡기 엔진이 중심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올 뉴 말리부는 과감히 2.0L 자연흡기 라인업을 제외시켰다. 다운사이징 추세에 발맞춰 직렬 4기통 2.0L 자연흡기 에코텍 엔진을 대체하는 직렬 4기통 1.5L 에코텍 터보 엔진을 마련했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166마력과 25.5kg.m의 토크를 확보했다. 여기에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Gen 3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인 연비, 13.0km/L를 달성했다.

다운사이징 중형 세단의 명확한 해답

올 뉴 말리부 론칭 이후 이어진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2.0L 터보 모델을 시승했던 만큼 1.5L 터보 모델의 시승을 앞두고 머리 속에서는 기대와 걱정이 공존했다. 먼저 기대감이라고 한다면 효율성을 위해 배기량을 줄인 것만큼 실질적인 효율성 개선이 이뤄졌는가에 대한 것이었고 우려라고 한다면 이미 90마력 가장 높은 출력을 가진 2.0L 터보 모델을 경험했던 만큼 출력의 부족함이 생길 것 같다는 것이었다.

머리 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도어를 열고 시트에 몸을 맡겼다. 마치 맞춤 정장을 입듯 딱 맞아 떨어지는 시트는 전후 슬라이딩이나 상하 높이의 범위가 넓은데다가 틸팅과 텔레스코픽의 범위 역시 넓은 만큼 다양한 체격의 운전자라도 가장 최적의 시트 포지션을 확보할 수 있었다. 바른 시트 포지션은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전세계의 다양한 체격을 고려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쉐보레는 1.5L 터보 모델의 출력이 문제 없다고 자신 했지만 막상 시승을 시작하며 쉬프트 레버를 D로 옮긴 후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기 전에는 여전히 출력에 대한 의문과 염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악셀러레이터를 밟으면서 이것은 기우에 불과했음을 깨닫게 되었다. 의외로 가볍게 치고 나가는 올 뉴 말리부는 166마력, 25.5kg.m의 토크의 수치를 잊게 만든다.

놀라움이 더해진 감상일 수 있겠으나 발진의 경쾌함은 2.0L 터보 모델보다도 우수하게 느껴진다. 특히 저항감이 느껴지지 않고 물 흐르듯 움직이기 시작하는 그 반응은 대중적인 중형 세단이 갖춰야 할 소양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드러낸다. 게다가 이런 감상은 단순히 발진 상황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발진할 때의 느낌은 좋았지만 1.5리터의 엔진이라는 한계는 과연 가속 상황이나 추월 가속, 그리고 고속 주행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그러나 경량화와 함께 어우러진 터보 엔진은 토크 밴드를 넓게 마련한 덕에 발진 이후 이어지는 가속에서 군더더기 없이 꾸준한 힘이 전해진다. 일상적인 속도의 범주에서는 추월 가속은 물론 고속 주행에서도 부침이 없다. 어느새 2.0L 자연흡기 엔진에 대한 생각은 머리 속에서 지워진 지 오래였다.

이런 만족감의 배경에는 Gen 3 6단 자동 변속기의 몫도 크다. 비록 토글 버튼 타입의 수동 변속모드가 여전히 불만족스럽지만 기본적으로 똑똑하고 친절한 변속기인 것은 분명하다. 변속 속도는 평범하지만 출력이 끊겼다가 다시 이어질 때의 부드러움은 무척 크리미하다. 또 급격한 가속을 원할 때에는 킥 다운을 극도로 자제하는 2.0L 터보와 달리 효과적인 킥다운으로 가속 감각을 살린다.

경쟁 브랜드, 경쟁 모델 대비 주행 성능에서 우위를 점해왔던 주행 능력은 올 뉴 말리부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높은 강성을 확보하고 일체감이 뛰어난 차체는 크기가 커졌음에도 스티어링 휠 조향에 따른 일체감 높은 움직임을 뒷받침한다. 거친 노면이나 연속된 장애물이 놓여 있는 구간에서도 차체가 털리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고, 견고하게 받아내는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다.

일체감이 돋보이는 차체가 자칫 승차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으나 부드러움을 품은 조향과 서스펜션의 조합으로 이를 극복했다. R-EPS을 적용한 스티어링 휠은 조작에 따른 반응은 예리하게 날이 서있는 건 아니지만 조향에 대한 전륜의 반응이 무척 정확하고 연속된 조향 상황에서도 일관적인 반응을 유지하고 손으로 전해지는 노면의 정보도 무척 정교한 편이다.

덕분에 일상 주행에서는 무게 저항이 크지 않아 장시간 주행에도 부담이 없고, 적극적인 드라이빙에서는 차량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고, 전륜의 얼마나 꺾여 있는지 정확히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운전자가 코너 진입을 앞두고 과감한 제동을 가할 때에도 확실하고 꾸준한, 그리고 페달 조작에 따른 일관적인 반응을 선보이는 제동 능력 역시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들어 운전자가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제동 능력을 끌어 낼 수 있다.

견고한 차체에 안락함을 위해 부드럽게 세팅된 서스펜션 시스템은 오랜 경험에서 묻어나는 농익은 안락함과 동시에 어떠한 환경에서도 만족스러운 주행 성능을 연출한다. 흔히 쉐보레의 차량들이 출력 대비 차체 및 서스펜션이 오버 스펙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올 뉴 말리부 역시 그 범주를 벗어나지 않아 어떤 주행 상황에서도 불안감을 느낄 경우는 흔치 않고, 연속된 코너에서도 약간의 롤을 허용하지만 큰 차체에 완벽에 가까운 밸런스를 만들어가며 경쾌하게 달린다.

개인적인 견해를 덧붙이자면 시승 차량의 경우에는 19인치 휠이 장착되어 있었는데 ‘굳이 19인치까지 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휠이 크고 타이어가 넓고 얇다 보니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호하는 운전자는 한 번 즈음 19인치 휠 타이어 장착 모델을 경험하고 휠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아무래도 19인치 휠 타이어 대비 17인치 휠 타이어가 아무래도 승차감과 효율성 부분에서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 19인치 휠의 공급이 부족하다고 하니 차량 출고도 지체되는 점 역시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올 뉴 말리부 1.5 터보 모델의 확실한 강점

사실 올 뉴 말리부 1.5 터보 시승를 앞두고 이미 2.0 터보 모델에서 우수한 주행 성능을 체감한 적이 있기 때문에 ‘재확인’의 시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2.0 터보 모델이 가지지 못한 것을 1.5 터보 모델이 가지고 있는데 바로 뛰어난 효율성이다. 특히 1.5 터보 모델에는 오토 스톱/스타트를 적용해 정차 시 불필요한 연료 소비를 막고 시동 차단과 재시동이 이질감 없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낮은 RPM에서도 차량을 움직이기에 충분한 토크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말리부 1.5 터보는 필요 이상의 RPM을 쓰지 않으면서 높은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일상에서 많이 경험하게 되는 60~70km/h 정속 주행에서는 리터 당 20km를 훌쩍 넘기는 수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정속 구간과 고속, 그리고 도심 주행이 이어지는 복합적인 주행 환경에서도 평균 연비를 뛰어넘는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강력한 출력이 돋보이는 2.0 터보 모델과는 다른 매력을 느끼게 했다.

좋은 점

올 뉴 말리부는 인기를 얻을 수 밖에 없는 존재다. 대담한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실내공간은 물론 2.0 자연흡기 엔진의 부재를 지우는 1.5 터보 엔진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이 돋보인다. 게다가 넓은 가격대 구성으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다양한 강점을 하나로 묶어낸 쉐보레의 뛰어난 조율 능력과 대담함이 놀랍다.

안좋은 점

시장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부족하여, 소비자들의 기다림이 길어지는 상황이다.

차세대 중형 세단이 가야 할 길을 제시하다

올 뉴 말리부 1.5 터보는 차세대 중형 세단이 가야 할 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새로운 시대를 위한 아이덴티티를 품고 플랫폼은 물론 차량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부분에서 대대적인 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1.5 터보 엔진을 앞세운 파워트레인의 변화로 한층 개선된 주행 품질과 다운사이징의 대중화의 방점을 찍었다. 게다가 그 동안 쉐보레의 단점이라 할 수 있었던 실내 공간과 다채로운 편의사양까지 모두 담아냈으니 더할 나위 없는 차량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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