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한파가 본격화한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동파는 7521건 발생했다. 계량기 동파가 7207건, 수도관 동파는 314건이다.
한랭질환자는 8명 발생했다. 올겨울 누적 한랭질환자는 231명, 이에 따른 사망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한파로 인한 소방당국의 인명 구조 건수는 38건, 수도관 동파·급수지원 등 대민지원은 1458건이다.
전남 구례·진도 등 3곳, 제주 서귀포(산간지역 및 고갯길) 4곳 등 도로 7곳과 한라산 국립공원은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대설 및 한파 특보가 대부분 해제됨에 따라 중대본은 이날 10시30분 위기경보 수준을 하향 조정하고, 중대본 비상2단계 근무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