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지난해 매출액 전년比 12.3% 증가

생산설비 증설·R&D 비용으로 영업손실…내년 확실한 턴어라운드 전망
  • 등록 2017-02-20 오후 1:34:10

    수정 2017-02-20 오후 1:34:10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퓨쳐켐(220100)은 지난해 재무 기준 매출액은 16억2531만원으로 전년보다 12.3%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38억841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주력제품인 ‘피디뷰’의 꾸준한 매출증가로 매출액은 전년보다 증가했다”면서도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신규제품 개발에 따른 R&D(연구개발)비용 등으로 지난해 이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확실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의약품인 ‘알자뷰’의 국내 판매가 본격화되고 파킨슨병 진단용 의약품인 피디뷰와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임상3상을 마친 알자뷰의 경우 현재 국내 품목허가를 대기 중이며 빠르면 올 상반기에 출시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해외시장 진출기반 마련도 기대하고 있다. 미국 제약업체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도 모색 중이다. 해외 현지법인 설립 등이 완료되면 현지 파트너사와 피디뷰, 알자뷰 등에 대한 생산, 판매, 마케팅 등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는 등 국내 생산사이트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총 6개의 생산사이트를 구축하고 전국적 생산거점과 판매망을 확보해 확실한 매출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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