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 15일 개점..“쇼핑에 수족관까지 즐길 거리 가득”

영업면적 10.3만㎡에 700여개 브랜드 입점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영화관, 서점까지 ‘복합쇼핑 문화공간’
시코르, 토이킹덤, 일렉트로마트 등 신세계 유통 역량 총동원
장재영 대표 “대구·경북 지역 랜드마크로 육성할 것”
  • 등록 2016-12-13 오후 2:28:46

    수정 2016-12-13 오후 2:30:08

대구 신세계 외경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5일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에 ‘대구 신세계’를 연다. 2016년 신세계그룹의 6대 프로젝트 중 마지막 사업으로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등 기존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도를 했다.

대구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대구 신세계는 지상 9층·지하 7층 규모로 연면적 33.8만㎡, 영업면적 10.3만㎡에 이른다. 동시에 차를 3000대 이상 댈 수 있다.

1층 뷰티숍 시코르
이는 세계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버금가는 규모로 투자비만 8800억원이 들었다. 신세계백화점 단일 점포로는 투자 규모가 가장 크다. 한 개층 면적 역시 1만6000여㎡로 국내에서 가장 넓다. 규모가 큰만큼 원하는 상품의 다양한 브랜드를 한 층에서 쇼핑할 수 있다.

쇼핑뿐만 아니라 레저·문화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백화점 전체를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꾸몄다.

먼저 최고층인 9층에는 백화점 최초로 초대형 아쿠아리움이 5300여㎡ 규모로 자리했다. 아쿠아리움은 대구 지역에서도 유일하다.

이 밖에 정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옥상 테마파크 ‘주라지’, 거인의 방이란 주제로 꾸민 실내 테마파크, 스포츠 테마파크 ‘트램폴린 파크’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9층 아쿠아리움
6개관 900여석 규모의 영화관 ‘메가박스’와 서점 ‘반디앤루니스’, 600석 규모의 ‘문화홀’, 1300여 강좌가 진행될 ‘신세계아카데미’, ‘갤러리’ 등에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

신세계그룹의 유통 역량을 한데 모은만큼 대구 신세계에는 신세계의 대표 브랜드가 대거 들어온다.

신세계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 명품 편집숍 ‘분더샵’, 이마트가 운영하는 ‘토이킹덤’ ‘일렉트로마트’ 등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신세계푸드의 ‘올반’ ‘베키아에누보’,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스타벅스’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브랜드 50여개가 입점하는 ‘럭셔리전문관’, 40여개 화장품 브랜드와 프리미엄 SPA(제조 유통 일괄형) 브랜드인 코스(C
9층 주라지
OS)까지 차별화한 7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또 대구 축산 농협의 ‘팔공 상강 한우’를 비롯해 1983년 방천시장에서 시작해 3대째 운영 중인 ‘대봉동 로라방앗간’, 65년 전통의 대구 최초의 평양냉면 맛집 ‘강산면옥’, 지역 대표 유기업체인 ‘수타미’ 등 대구 지역 브랜드도 선보인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는 “대구 신세계는 신세계그룹 유통 노하우를 집약한 복합쇼핑 문화공간”이라며 “복합환승센터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전국의, 모든 연령대의 고객이 찾는 대구·경북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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