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법무법인 광장이 형사그룹 전문성 강화를 위해 김형근 전 차장검사와 김현웅 전 검사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 김형근 전 차장검사(왼쪽), 김현웅 전 검사(사진=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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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전 차장검사(사법연수원 29기)는 21년 동안 검찰에 재직하면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 1부장, 인천지방검찰청 및 부산지방검찰청 특수부장,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 부부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차장검사,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차장검사는 재직기간 대부분을 검찰 내 특별수사를 전담하는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각종 부패사건과 다수의 주요 자본시장법위반사건 등을 처리했다. 또 대검찰청 반부패부 근무 시에는 금융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증권수사합수단 출범 및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 설치, 패스트트랙 제도 도입, 특사경 지명 등 금융범죄 수사시스템 구축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김 차장검사는 광장 형사그룹에서 기업, 금융, 증권, 공정거래, 조세 등 각종 경제사건 및 공직비리 등 부패사건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현웅 검사(변호사시험 2회)는 광주지방검찰청, 창원지방검찰청 밀양지청에서 근무했다. 이어 부산지방검찰청에서는 외사부와 조세, 관세 사건을 전담했고,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서는 금융조사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인권보호부에서 전문 역량을 쌓았다. 김현웅 검사는 광장 형사그룹에서 기업, 금융, 조세, 관세, 외사 등 각종 경제사건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광장은 김형근 전 차장검사와 김현웅 전 검사의 영입을 통해 광장 형사그룹의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는 “검찰 내 반부패수사 및 금융수사 분야 최고 전문가인 김형근 전 차장검사와 김현웅 전 검사의 영입을 통해 형사그룹은 물론 전반적인 업무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장은 고객에게 최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의 영입과 양성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