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지식재산전략원, 중소기업 지원 위한 MOU 체결

300만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中企 맞춤형 특허정보 제공
  • 등록 2016-10-04 오후 2:00:00

    수정 2016-10-04 오후 4:11:24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이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정보 제공을 위해 손을 잡는다.

중기중앙회는 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지식재산전략원과 ‘중소기업 지식재산 활용전략과 분석정보 제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전략원이 보유한 300만건에 이르는 전 세계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분석을 통해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정보를 제공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지식재산 활용능력 제고를 위한 4대 핵심과제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기술별 지식재산 분석정보 제공 △IP(지식재산)를 활용한 R&D(연구·개발) 지원 △중소기업이 희망하는 대학·연구기관의 지식재산 이전·거래 지원 △중소기업 지식재산 관련 통계 및 동향정보 상호공유 등에 대한 협력사업을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는 도금, 보일러, 전등기구·LED(발광다이오드), 제약, 토양정화업 등 5개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관련 중소기업에 업종별 특허 트렌드와 통계정보 등을 제공하고 지원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연구개발 단계부터 제품 시장진출에 이르는 제품 전주기에서 체계적 지식재산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식재산이 R&D의 부수적 산물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지식재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적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훈석 한국지식재산전략원장은 “특허전략 청사진 사업을 비롯하여 전략원의 단계별 기업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활용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며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내외 지식재산 분석정보가 협동조합을 통해 중소기업에 확산한다면 중소기업의 제품개발 및 해외진출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은 국내외 지식재산 빅데이터를 통한 특허분석 정보 지원, 지식재산 연계 R&D, 공공부문 지식재산 활용, 이전 및 거래를 지원하는 지식재산 전략 전문기관이다.

변훈석 한국지식재산전략원장(사진 왼쪽)과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이 ‘중소기업 지식재산 활용전략과 분석정보 제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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