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부업자 대상 '민원업무 교육' 전국순회 설명회

  • 등록 2018-10-23 오후 12:00:00

    수정 2018-10-23 오후 12:00:00

(자료=금융감독원)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대부업자 대상 전국 순회 설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24일 경기 용인시청에서 경기남부 지역 전체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처음 설명회를 연 뒤, 다음달 13일까지 서울·경기·인천·경남·부산 등 대부업 관련 민원 발생빈도가 높은 5개 지역에서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금감원은 관련 법개정 등을 통해 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했지만 대부업 관련 민원건수가 감소하지 않았다며 이번 설명회 추진 배경을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분기별 대부업 관련 민원건수는 2016년 4분기 388건, 2017년 4분기 312건, 올해 2분기 355건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당국은 일부 대부업자의 민원처리에 대한 인식 및 절차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처리기간이 지체되거나 동일·유사한 민원이 반복된다고 보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련법규 및 민원업무 처리절차 안내 △빈발 민원 사례 및 처리결과 공유 △기타 소비자보호 차원의 업무시 유의사항을 전파하고 유사민원 발생예방과 민원처리 균질화를 추구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국 순회 설명회 개최 후 업계의 호응도 및 해당 지자체의 의견 등을 파악해 실시 지역에 본 설명회 개최를 정례화할 예정”이라며 “아직 실시하지 않은 지역은 추가 수요 조사를 통해 대상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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