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빌리 다 모인다…'빌리 엘리어트' 홈커밍 데이

13명 빌리, 내달 8일 공연 총출동
'일렉트리시티' 등 주요 넘버 출연
  • 등록 2022-01-26 오후 2:44:28

    수정 2022-01-26 오후 2:44:28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역대 빌리들이 총출동하는 ‘홈커밍 데이-더(The) 특별한 커튼콜’ 이벤트를 오는 2월 8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홈커밍 데이’에 출연하는 역대 빌리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대 빌리 박준형, 정진호, 김세용, 임선우, 이지명, 2대 빌리 심현서, 성지환, 천우진, 김현준, 3대 빌리 이우진, 김시훈, 전강혁, 주현준(사진=신시컴퍼니)
‘빌리 엘리어트’ 한국 프로덕션은 2010년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번의 시즌을 통해 14명의 빌리를 탄생시켰다.

이번 ‘홈커밍 데이’에는 1대 빌리(2010~2011) 김세용·박준형·이지명·임선우·정진호, 2대 빌리(2017~2018) 김현준·성지환·심현서·천우진, 2021~2022 시즌 공연에 출연 중인 3대 빌리 김시훈·이우진·전강혁·주현준과 친구 마이클 역의 성주환·강현중·나다움·임동민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빌리 엘리어트’의 주인공 빌리 역은 만 8~12세, 키 150㎝ 이하, 변성기가 오지 않고 춤에 재능이 있는 남자 어린이만 맡을 수 있다. 1년여 기간 동안 3차에 걸쳐 진행하는 오디션과 ‘빌리 스쿨’을 통해 발레·탭·아크로바틱·현대무용·필라테스·노래·연기 등을 트레이닝하는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약 2년 동안 ‘빌리’라는 무게를 견뎌내야 하는 만큼 아이들은 그 어떤 작품의 배역들보더 더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현재 1대 빌리들은 성인이 돼 학생·연기자·발레리노로 꿈을 키우고 있으며, 2대 빌리들은 중·고등학생으로 발레리노 및 연기자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번 ‘홈커밍 데이’를 위해 바쁜 스케줄을 조정하며 기쁜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 중이다. 1대 빌리 정진호는 “빌리를 할 때부터 지금까지 역대 빌리들이 함께 하는 무대를 기다렸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대 빌리 에릭 테일러는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관계로 이번 ‘홈커밍 데이’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에릭 테일러는 “‘홈커밍 데이’에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1·2·3대 빌리들의 멋진 무대를 멀리서 응원하겠다”고 제작사를 통해 인사를 전해왔다.

이번 ‘홈커밍 데이’에서는 13명의 빌리가 뮤지컬 대표 넘버인 ‘일렉트리시티’(Electricity)를 선보인다. ‘익스프레싱 유어셀프’(Expressing Yourself)에서는 4명의 마이클까지 함께 한다. 커튼콜에서는 역대 빌리들이 전하는 인사말도 만나볼 수 있다.

‘빌리 엘리어트’는 오는 2월 13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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