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글로벌 정책 마련 위해 각계 전문가 머리 맞댔다

경제단체, 정책연구기관, 법무법인, 전임 대사 등 각계 전문가 참여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 및 지원체계의 연계방안 등 논의
  • 등록 2024-01-24 오후 3:02:02

    수정 2024-01-24 오후 3:02:02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책방향’ 도출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그룹이 머리를 맞댔다. 경제단체와 연구기관, 금융기관, 기업, 법무법인 등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과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오동윤 중기연 원장, 안성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부문장, 윤석모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 추종연 LIG 넥스원 전문위원, 김병수 LG전자 동반성장 담당, 박주현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상반기 감소세를 보이던 중소기업 수출은 지난해 8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세계 경제의 성장세 둔화와 지속되는 국제 분쟁 등 중소기업 경영여건에 대한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한 단계 높은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내수시장을 넘어선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도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오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외부 전문가 그룹과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의 정의와 정부의 역할 △기존 수출마케팅 중심 정책의 개편 필요성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역량 강화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국내 수출지원체계와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하는 국외지원체계를 연결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 장관은 “이번 간담회는 취임 이후 각계 전문가 그룹이 힘을 합쳐 중소기업 글로벌화 전략을 논의한 첫 번째 자리”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정책제언을 바탕으로 그간 중소기업 글로벌 정책 중 정부가 놓치고 있던 부분이 있는지 점검하고, 앞으로 발표할 정책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이 핵심이라는 기조 아래 중소기업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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