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플러스, 지난해 영업손실 63억원…“체질 개선 목표”

  • 등록 2024-02-08 오후 2:49:54

    수정 2024-02-08 오후 2:49:5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CMOS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087600)는 2023년도 예상 실적을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픽셀플러스 CI (사진=픽셀플러스)
픽셀플러스는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약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19% 줄어든 약 50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픽셀플러스 관계자는 전년도 실적에 대해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 감소 등 시장 불황과 고물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실적이 감소했다”며 “이러한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체질 개선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픽셀플러스는 기존의 주력 시장이었던 ‘애프터 마켓’(After Market·차량 출고 후 시장)의 축소 영향으로 수익성이 높은 ‘비포 마켓’(Before Market·차량 출고 전 시장)을 타겟으로 적극적인 신제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픽셀플러스는 해당 시장의 ‘티어 1’(1차 공급자) 부품사를 타겟으로 수요에 맞춘 이미지센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회사는 AI·IoT 가전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PK9210K 2M HDR’을 최근 출시하는 등 이미지센서 적용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업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하반기부터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중국 내 전기차 제조사에 이미지센서를 공급하는 등 영업활동 성과를 내고 있다.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이사는 “올해 픽셀플러스는 수익성이 높은 ‘비포 마켓’ 본격 진출과 공급망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중장기 계획에 따른 지속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하고 수익성 제고와 외형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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