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인천의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이 잔여세대 분양 중에 있다.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은 지하 1층~지상 21층, 12개동, 총 752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60㎡ 64세대 △73㎡ 108세대 △84㎡ 580세대로 구성돼 있다.
단지의 평면은 4베이 구조이며, 일부는 3면 개방형이다. 일부 세대에는 광폭 테라스가 제공되며, 84D 타입의 경우 아파트 주동 입면 디자인 특화가 적용된 조망 테라스가 적용된다.
또 단지 내 세계 선진 7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를 대표하는 다양한 테마 정원과 2개 이상의 산책로(글로벌 에비뉴 트랙, 슬로우 트랙)가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인 서구 청라국제도시와 중구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를 2020년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종하늘도시 가장 앞자리인 A35블록에 위치한 KCC 스위첸의 수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 원창동과 영종도 중산동을 연결하는 왕복 6차로(길이 4.66km) 교량이다. 인천시는 내년 설계를 시작해 202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제3연륙교가 개통하면 영종도에서 청라국제도시로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거리로는 약 7km 이상 줄어들고(영종하늘도시 출발 기준), 소요시간은 10분정도 예상된다”며 “이러한 대형 교통 호재에 최대 수혜단지인 영종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영종도 대표 택지지구인 영종하늘도시 주요 분양단지에 문의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은 2019년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 인근(중구 운서동 3087-4번지)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