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원료 ‘누에고치’ 인기

  • 등록 2003-10-29 오후 6:18:22

    수정 2003-10-29 오후 6:18:22

[edaily 하수정기자] 누에고치로부터 추출한 단백질로 만든 화장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9일 LG생활건강(051900)은 누에고치 단백질 ‘세리신’이 주성분인‘헤르시나 S-워터"에센스와 아이크림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에는 세리신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빙하생수와 로얄젤리를 첨가, 실크처럼 부드럽고 생기있는 피부결을 만들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애경산업은 ‘실크젠-G’라는 단백질 성분을 누에고치로부터 추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인 ‘프레시스 실크제닉’에 첨가했다. 오마샤리프 화장품의 "리투앤"도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천연실크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삼성케미칼은 누에의 세리신 성분으로 만든 ‘실크비누’를 판매하고 있으며 동성제약(002210)은 ‘훼미닌 실키’ 염모제에 누에에서 추출한 천연 실크 성분을 첨가해 특허를 냈다. LG생활건강 강세혁 과장은 “실크 단백질은 그 자체만으로 보습성이 우수할 뿐더러 피부를 보호하고 개선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며 “누에고치 성분을 이용한 화장품들이 앞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에고치에서 추출되는 단백질은 사람의 피부 담백질과 유사해 피부 재생을 돕고 실크 보호막을 형성시켜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준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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