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정유년 새해 맞이 신년음악회

7일 컨벤션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려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 등록 2017-01-03 오후 2:49:34

    수정 2017-01-03 오후 2:49:34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랜드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내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강원도 정선의 강원랜드는 2017년 새해를 맞아 오는 7일 17시부터 컨벤션호텔 컨벤션홀에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서희태)를 초청,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문소리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김경, 바이올린 김회진 등이 출연한다. 경기병의 군대생활을 묘사한 프란츠 폰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오페라와 뮤지컬,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명곡들을 연주한 후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번’으로 마무리한다.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성악가 김경(테너)과 강혜정(소프라노)도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잇(tonight)’을 노래한다. 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온 세상 내 것이었을 때’, 뮤지컬 엘리자벳의 ‘나는 나만의 것’, 뮤지컬 보디가드의 ‘더 그래이티스트 러브 오브 올The Greatest Love Of All’을 선보여 친숙한 음악들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신년음악회는 또 음악회와 강원랜드호텔 숙박을 연계한 ‘신년음악회 패키지’를 오는 5일까지 판매한다. 패키지에는 7일 이용 가능한 강원랜드호텔 스탠다드 객실과 조식뷔페 2인 이용권, 리프트 및 렌탈(반일권) 50% 할인권 등을 포함했다. 패키지 구매자는 음악회 입장 시 좌석을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24만9천원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매년 1월 첫째 주 토요일과 8월 첫째 주 토요일에 각각 신년음악회와 산상음악회를 개최해 리조트를 찾은 고객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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