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8일 코스피가 상승 전환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둔화하면서 변동성이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2시 14분 13.12포인트(0.72%) 오른 1836.72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대 미만 하락률을 보이다 오후 1시쯤 상승 전환했다.
수급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3399억원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1381억원, 기관은 1880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별로 보면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2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5%대 크게 오르고 있다. 이어 통신업, 비금속광물, 건설업, 화학, 유통업, 섬유·의복, 보험, 의료정밀, 철강·금속 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은 1%대 내리고 있다. 운수창고, 은행, 금융업, 서비스업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0.2% 내리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0.1%,
네이버(035420)는 0.59%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와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LG생활건강(051900),
삼성SDI(006400)는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물산(028260)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